내년 미국 경제가 올해만큼의 '나 홀로 성장' 수준은 아니겠지만,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뉴욕 사무소는 소비와 투자가 비교적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83개 미국 투자 은행이 내년 미국 경제가 2.1%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인구 증가세와 노동 생산성 향상 덕분에 트럼프 당선인이 불법 이민자들을 추방해도 노동과 임금 시장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강력한 관세 정책을 공언했지만, 협상용 성격이 강하고, 실제 부과되더라도 빨라야 내년 3~4분기에나 실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은행 뉴욕 사무소는 내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는 발효 시기와 순효과 등을 예측하기 어려워 내년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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