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국가비상사태가 내년 12월 25일까지 1년 더 연장됐습니다.
이스라엘 의회의 국가비상사태 연장안 표결에서 의원 120명 중 29명이 찬성표를, 7명이 반대표를 던졌고, 나머지는 기권하거나 불출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지난 5월 이를 6개월 연장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스라엘이 선도하는 악과 폭정 세력과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함께 평화를 원하는 모든 이들과 평화를 추구하지만, 유일한 유대 국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겠다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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