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마스, 5차 인질 석방서 이스라엘 남성 3명 풀어주기로

2025.02.08 오전 04:55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5차 인질·수감자 교환을 통해 이스라엘 남성 인질 3명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하마스는 현지시간 8일 이스라엘에 엘리 샤라비(52), 오르 레비(34), 오하드 벤 아미(56) 등 석방 대상자 3명의 명단을 전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 3명이 귀환하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183명을 석방할 예정이라고 하마스 측이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8명이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며 111명은 가자지구 전쟁 기간에 구금된 이들입니다.

이날 앞서 약속된 오후 4시가 지나서도 명단 제출이 이뤄지지 않자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 위반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휴전에 돌입한 뒤 4차례에 걸쳐 인질 18명을 석방했고, 이스라엘도 그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583명을 풀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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