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료들이 미국을 상대로 관세 부과 제외를 잇달아 요청하는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도 주요 7개국,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미국의 관세 방침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가토 재무상은 온라인으로 열린 G7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일본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 관세 정책에 대해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고 국제 규범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가토 재무상은 자동차를 포함한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해 일본은 미국과 확실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의에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도 참석했으며 미국 관세 정책에 일본 이외의 국가도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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