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TO "미중 무역 전쟁으로 양국 무역 최대 80% 감소"

2025.04.10 오전 03:55
세계무역기구, WTO는 미중 무역 전쟁으로 양국 간 상품 교역이 최대 80%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WTO는 현지 시간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무역의 3%를 차지하는 양대 경제 대국의 보복성 맞대응 조치가 경제 전망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경제가 이런 방식으로 두 블록으로 나뉠 경우 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이 장기적으로 7%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WTO의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상향하면서 다른 나라의 상호관세는 90일 동안 유예한 시점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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