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정유공장에서 유독 가스 누출로 노동자 1명 사망

2025.05.17 오후 05:11
일본 석유화학 업체인 ENEOS의 정유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10시쯤 오사카 사카이시 연안부에 있는 ENEOS 정유공장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돼 이를 들이마신 노동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숨졌습니다.

회사 측은 누출된 가스가 유독성인 황화수소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가스 누출은 오전 10시 30분쯤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ENEOS는 가스 누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NHK는 "인근 지역 주민에 대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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