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이번주 후반 5차 협상...합의점 도출에 속도

미국과 일본이 5차 관세 협상을 이번 주 후반 미국에서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일 양측은 현지시각으로 15~17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3주 연속 협상을 진행하며 합의점을 찾는 데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측 장관급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어제 귀국한 데 이어 이번 달 5일 다시 미국으로 떠나 8일 돌아오는데 이럴 경우 5차 협상은 현지시각 5~6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이번 달 중순 미일 정상회담에서 관세 문제를 일정 부분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정한 상태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G7 정상회의 직전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