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스트리아 중학교서 총격...최소 8명 사망

2025.06.10 오후 07:12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인 그라츠의 한 중학교에서 현지 시각 10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고, 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는 이외에도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이 학교의 학생으로, 범행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오전 10시쯤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은 뒤 특수부대를 포함한 경찰력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현장에서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구 약 30만 명의 그라츠는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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