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휴전 소식에 "대화·협상이 문제 해결의 길"

2025.06.24 오후 07:28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하자, 중국은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중동 정세를 고도로 주목해 왔고, 긴장 정세가 반복적으로 격화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군사적 수단은 평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대화와 협상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라며 "당사국이 하루빨리 정치적 해결이라는 올바른 궤도로 돌아오기를 호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중동 지역 평화·안정 수호를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공군의 이란 핵 시설 공습 이틀 뒤 SNS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전적으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란 국영방송은 휴전이 발효했다고 보도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히면서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은 봉합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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