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이란 'IAEA 협력중단' 선언 "용납할 수 없어"

2025.07.03 오전 07: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이 핵 활동과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일 브리핑에서 이란이 평화와 번영의 길을 선택하고 방향을 전환할 기회의 시점에 IAEA와의 협력을 중단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미국이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전까지 평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고농축 우라늄 재고를 축적해왔고,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국가중 유일하게 60% 이상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계속한 나라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 이란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따른 안전조치 협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미신고 핵물질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IAEA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롭게 발표된 농축 시설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