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은 '두 국가 해법'의 실현으로 가는 최종 단계라며 단기간 내에 그렇게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연방정부는 오늘(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에게 영구적 평화와 안보를 실현할 유일한 방법은 협상을 통한 두 국가 해법"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가자지구의 즉각적인 휴전과 인도주의적 상황이 최우선 과제로, 진전이 없을 경우 압력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루 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로 했다며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반성으로 이스라엘의 최우방을 자처하면서 이스라엘 안보를 국시로 삼아 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