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8년 전 부모 살해·암매장"...TV 인터뷰 직후 체포

2025.09.28 오전 11:44
미국의 50대 남성이 TV 인터뷰에서, 부모를 살해해 암매장했다고 자백한 뒤 바로 체포됐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53살 로렌츠 크라우스가 지역 매체 CBS6에 연락해 인터뷰하며, 8년 전 각각 90대와 80대인 부모가 쇠약해지는 모습에 자신이 질식사시키고 뉴욕 북부 집 뒷마당에 묻었다고 말했습니다.

크라우스는 인터뷰를 마치고 스튜디오를 나선 직후 경찰에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전날 경찰은 크라우스의 부모가 여러 해 연락이 닿지 않는데도 사회보장연금을 받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하는 과정에서 올버니의 자택에서 시신 두 구를 수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송국 측은 크라우스가 자신의 전화번호가 포함된 성명서를 언론사에 이메일로 보내와 인터뷰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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