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셧다운'이 열흘째 접어들면서, 백악관이 연방정부 공무원 해고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인력 감축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해고 숫자는 며칠 안에 발표할 텐데 많은 사람이 될 것"이라며, "전부 민주당 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여러 부서 직원들이 감원 통보를 받았다"며 "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라는 트럼프 행정부 목표에 반하는 부서를 포함해 낭비·중복된 조직을 계속 폐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일부 직원도 해고 대상이라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러셀 보트가 방금 트윗으로 국민 몇천 명을 해고했다"며, "나라를 지키고 식품을 검사하며, 재난에 대응해 온 직원들을 다치게 하는 일을 냉담하게 선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 상원 세출위원장은 "임시 휴직에 들어간 연방 직원들을 보트 국장이 영구 해고하려는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공화당의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민주당이 완강히 버티면서, 현역 군인 130만 명이 10월 15일 급여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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