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극우 돌풍' 7월 선거 투표율 상승에 젊은층 참여 두드러져

2025.11.06 오후 01:34
일본의 신생 극우 정당 참정당이 돌풍을 일으킨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때 젊은 층 투표율이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의 투표율은 58.51%로 2022년 선거 때의 52.05%보다 6.46%p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총무성의 연령층별 표본 조사 결과 20대 후반의 투표율은 51.97%로 2022년 37.26%보다 14%p 넘게 급등했습니다.

30대 초반의 투표율은 56.6%로 12%p 올랐고, 30대 후반도 56.92%로 11%p 상승했습니다.

이에 비해 그동안 선거 참여가 활발했던 65세 이상 고령층의 투표율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도 최근 젊은 층이 보수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참정당 돌풍의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참정당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때 '일본인 퍼스트'를 내걸며 유권자들의 지지 확보에 성공해 참의원 의석수를 종전 2석에서 15석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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