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유엔 안보리서 '다카이치 발언' 철회 요구

2025.12.16 오전 09:59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표부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의 철회를 요구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푸 대사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뒤를 이를 후임 사무총장 선출 등을 논의한 안보리 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 발언에 대해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또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낼 수 없는 일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마자키 가즈유키 주유엔 일본대사는 "중국 측 주장은 사실에 반하고 근거가 부족해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화를 통해 냉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푸 대사는 앞서 두 차례 구테흐스 사무총장에 서한을 보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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