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무력 충돌을 재개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오는 27일까지 휴전 협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태국 언론들은 현지시간 24일 오후 동부 찬타부리주에서 캄보디아와 휴전을 위한 양자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아세안 회원국 외교 장관들은 지난 22일 말레이시아에서 특별 회의를 열고 양국의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국 협의체인 국경위원회는 이번 협상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협상에는 양국 군 관계자와 정부 대표가 참여하며 휴전에 합의하면 오는 27일 양국 국방장관이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나라는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전투기 등을 동원해 교전을 이어갔습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오전 10시쯤 태국 F-16 전투기가 북서부 바탐방주에 폭탄 6발을 투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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