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쿠팡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통상이나 외교 이슈와 구분해서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의 특정 기업을 표적으로 삼거나 차별적으로 대하는 게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본질적으로 쿠팡에서의 대규모 정보 유출과 그 이후 대처가 미흡한 부분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측이 제기하는 우려에 대해 세부적으로 청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비차별적으로 공정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통상이나 외교 이슈와 철저히 분리 대응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여 본부장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는 14일까지 미국무역대표부 등 미 정부와 의회, 업계 인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대미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근 한국의 디지털 입법 사안에 대해 미 의회와 관련 업계 등에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만큼 여 본부장은 이것이 미국 기업에 차별적이거나 불필요한 장벽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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