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토안보부, ’시위 확산’ 미네소타에 법 집행 인력 수백 명 추가 파견

2026.01.12 오전 05:25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이민 세관 단속국 요원의 민간인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반발 시위가 확산하자 미 국토안보부가 미네소타에 인력을 추가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민 세관 단속국 요원들과 국경 순찰 요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 수백 명을 더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작전을 방해한다면 범죄이며 그 결과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초부터 미니애폴리스에 이민 단속 요원을 증원하며 집중 단속을 벌여왔습니다.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복지 지원금 부정 수급 사기에 다수 소말리아인이 연루된 점을 명분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미국 시민인 백인 여성 르네 니콜 굿(37)이 이민 세관 단속국(ICE) 요원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법 집행 방해자에 대한 ICE 요원의 정당방위였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비판하는 쪽에서는 무리한 단속과 공권력 남용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놈 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분명히 법 집행 작전이었다"며 "총을 쏜 요원은 굿의 차량에 치였고 곳은 차량을 무기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요원은 자신과 동료들의 생명, 시민들을 보호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반면 민주당 소속인 제이컵 프라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지금 이 기관들을 운영하는 방식은 잘못됐으며 분명히 위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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