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 정계의 블랙홀이 된 중의원 조기 해산과 관련해 일련의 정상외교 일정이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 의사를 표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한 뒤,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찾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회담할 예정입니다.
다카이치 정권 간부는 다카이치 총리의 중의원 해산 의사 표명 시기와 관련해 멜로니 총리의 출국 이후라고 산케이신문에 말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다카이치 총리가 언제 해산 의사를 표명할지에 여야의 시선이 쏠려 있다"며 "외교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적절한 시기를 찾게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중의원이 해산될 경우 조기 총선거 일정으로는 1월 27일 선거 공시 후 2월 8일 투표, 또는 2월 3일 선거 공시 후 2월 15일 투표 등 2가지 안이 유력하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예상을 깨고 이른 시기에 중의원 해산을 검토하게 된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고공 행진 중인 내각 지지율이 꼽힙니다.
민영방송 뉴스네트워크 JNN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천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이 전달 대비 2.3%포인트 오른 78.1%였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견해는 18.6%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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