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군사장비로 스타링크 인터넷 전파 방해"

2026.01.13 오전 01:11
이란 당국이 격화하는 반정부 시위에 대응해 전국적으로 인터넷을 차단하면서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접속까지 막고자 군사장비를 동원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기반 매체 이란와이어는 이란 당국이 지난 8일 저녁부터 국내 인터넷·통신망을 완전히 끊으면서 스타링크 이용도 급격히 어려워졌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전쟁 등 분쟁지에서 최후의 소통 창구로 기능한 스타링크마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인권단체 미안그룹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아미르 라시디 이사는 스타링크 위성을 겨냥한 군사급 전파방해 ’재밍’ 신호가 감지됐다고 말했습니다.

라시디 이사는 관련 기술이 매우 정교해 보인다며 러시아나 중국이 이란 정부에 공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넷 차단 이후 지금까지 이란 내부에서 외신에 전해진 사진과 영상 등 시위 정보는 대부분 스타링크를 이용해 전송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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