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3주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가 소강 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간 18일 한때 뜨거웠던 이란 거리에 군인들만 가득하고 "나오면 쏜다"는 경고 방송이 울려 퍼지고 있다며 적막감이 감도는 수도 테헤란과 이란 주요 도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신문은 테헤란 거리를 가득 메웠던 시위대가 현재 사라진 상태로, 친정부 바시즈 민병대 대원들만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순찰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테헤란 서쪽 공업도시 카라지에 사는 주민은 경찰이 시민들에게 무차별 사격을 경고하는 듯 확성기를 통해 창문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외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시민들이 일상에 복귀하는 듯한 모습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란 내 학교가 일주일간의 휴교 후 다시 문을 여는 장면을 방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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