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중 길 오르는 영국 총리 "미국·중국 중 택일 안 해"

2026.01.27 오후 08:46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영국 총리로는 8년 만의 중국 방문에 앞서 미국과 중국 중 양자택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최우방 미국과 관계를 양보하면서 중국과 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두 국가 중 하나를 고르라는 요구를 종종 받는데 그런 선택은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중 정상회담이 꼭 트럼프 대통령을 화나게 하거나 영·미 관계를 해치는 것은 아니라면서, 중국과 경제 관계 확대를 모색하는 것이 국가 안보에서 타협한다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국은 "미국과 매우 가까운 관계이고 안보 방위와 함께 산업 관계도 유지하고 싶다"며 "마찬가지로 세계 제2 경제 국가이고 사업 기회가 있는 중국을 외면하는 건 분별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중은 스타머 정부의 실용주의 기조에 따라 투자 유치와 교역 확대로 영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지만 야권 등에서는 중국발 안보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현지 시간 27일 밤 중국으로 향하며 기업과 대학, 문화기관 대표 60여 명과 함께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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