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사태 파문에 이어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시사회에 미국 정계 지도부가 총출동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미국 워싱턴DC의 트럼프-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시사회 행사에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물론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등 행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가 정말 훌륭하다며 요즘 찾아보기 힘든 화려한 품격을 되살려 낸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영화 제작이 백악관의 ’환심’을 사기 위한 시도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가짜 뉴스"라며 자신은 영화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영화 멜라니아는 멜라니아 여사의 20일간의 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아마존이 영화 판권 확보를 위해 멜라니아 여사 측에 4천만 달러, 우리 돈 570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뇌물 논란이 일었습니다.
아마존은 또 영화 홍보에만 5백억 원을 편성하고 미국 프로풋볼 플레이오프 중간 광고를 포함해 전 세계 3,300개 극장 동시 개봉 등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악관은 앞서 지난 24일 미네소타에서 미국 시민 알렉스 프레티가 숨진 당일에도 70여 명의 유력 인사를 초청해 비공개 시사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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