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으로 논란이 된 영국 상원의원이 집권 여당 노동당에서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피터 맨델슨 상원의원이 현지시간 1일 ’엡스타인 문제로 당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싶지 않다’는 취지의 탈당 서한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맨델슨 의원은 엡스타인과의 친분 탓에 지난해 주미 영국대사직에서 해임됐지만, 최근 미국 법무부가 추가로 공개한 엡스타인 문건에서 금전 거래 기록까지 발견돼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문건에는 엡스타인이 지난 2003년 당시 영국 산업장관이었던 맨델슨에게 7만5천 달러, 우리 돈 1억 원을 송금한 기록이 나왔습니다.
또 이후 엡스타인에게 1만 파운드를 받은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급기야 맨델슨이 속옷 차림으로 여성 옆에 서 있는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영국 야당인 보수당은 맨델슨을 미국대사로 임명하는 과정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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