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달러·원 환율 1,452원 마감...미국 제조업 호조 여파

2026.02.03 오전 04:43
미국의 제조업의 호조 여파로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보이며 1,452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뉴욕 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 대비 12원 급등한 1,451.5원에 거래를 마쳐 장 주간 거래 종가 1,464.3원보다는 12.8원 급락했습니다.

뉴욕 장에 1,452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제조업 호조에 상방 압력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 ISM이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 PMI는 52.6으로 직전 달의 47.9보다 4.7포인트 급등했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웃돌면 확장, 밑돌면 위축을 의미하는 만큼, 이번 발표는 1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제조업이 확장세로 전환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수잔 스펜스 ISM 제조업 조사위원장은 "신규 주문 지수가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생산 지수 또한 같은 시점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DXY)는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맞물려 97.668까지 올랐고, 달러·원 환율도 장중 1,464.8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달러가 강세 폭을 축소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450원대 초반까지 대체로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55.436엔, 유로·달러 환율은 1.1808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388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33.4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8.99원에 거래됐습니다.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64.8원, 저점은 1,449.3원으로, 변동 폭은 15.5원을 기록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73억 6,1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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