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그린란드 관할’ 북부사령부에도 우주군 창설

2026.02.04 오전 10:22
남미와 그린란드 등 서반구(아메리카 대륙과 그 주변)에서 패권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이 우주군 창설을 본격화하면서 우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미국 본토와 그린란드 등을 관할하는 ’북부사령부 우주군 북부구성군’을 창설했다고 미 국방부 기관지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스가 현지 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북부사령부 관할 아래 있는 우주군 북부구성군은 미군이 창설한 일곱 번째 서비스구성군(Service Component)입니다.

북부사령부 우주군은 미국 본토를 직접적으로 방어하는 첫 우주구성군으로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멕시코, 그린란드, 카리브해 일부 등의 영역을 관할합니다.

핵심 임무는 미사일 경보 및 추적, 위성 통제, 우주 영역 인식, 전자전, 감시·정찰 등입니다.

서비스구성군은 특정 전투사령부에 배속돼 해당 군의 전력을 전문적으로 관리·제공하기 위해 두는 조직 단위입니다.

특히 이번 북부사령부 우주군 창설은 남부사령부 아래 있는 ’우주군 남부구성군’이 창설된 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지상과 바다뿐 아니라 우주까지도 미국의 서반구 패권 강화를 골자로 한 ’돈로주의’ 영역 안에 포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면서입니다.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스도 북부 및 남부구성군의 연이은 창설은 서반구에서의 전략적 강점을 강화하려는 미 국방부의 우선순위와 궤를 같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공개한 미국방전략(NDS)과 국가안보전략(NSS)도 서반구 전체에 대한 장악력 강화 기조를 명시한 바 있습니다.

찬스 솔츠먼 우주군 참모총장은 "우리는 모든 통합전투사령부에 서비스 구성군을 구축하는 궤도에 올랐으며, 이를 통해 갈등을 억제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문성과 전력 배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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