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그래미 시청자 100만 명 감소...2년 연속 감소세

2026.02.04 오후 09:30
지난 1일 열린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시청자 수가 전년보다 100만 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 보고서를 통해 그래미 어워즈 시청자 수가 1천44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6%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청자 수가 1천690만 명이었던 2024년과 비교하면 250만 명 가량 준 것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감소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탄 미국 주요 시상식 시청률 추세와는 반대 흐름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경우 지난해 시청자 수가 1천970만명으로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근 몇 년간 열린 주요 시상식 가운데 가장 많은 정치적 발언이 나온 점에 주목했습니다.

배드 버니와 빌리 아일리시 등 수상자들은 무차별적인 이민 단속을 강행하는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을 비판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꼬는 농담을 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소송 위협까지 당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10년대 후반 시상식의 정치화가 두드러졌지만, 할리우드에서는 지난 몇 년 사이 시상식을 발언대로 활용하는 행보를 자제하는 추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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