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관세 압박과 중국과의 경쟁 격화에 직면해 시장 다각화를 노리는 유럽연합, EU가 남미와 인도에 이어 호주와도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U 전문 매체 유락티브는 EU와 호주가 진행 중인 FTA 협상이 농업 분야 이견만 해소되면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로프 길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돈 패럴 호주 통상장관이 다음 주 브뤼셀을 방문해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통상 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길 대변인은 "EU는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한 전략적 파트너인 호주와 관계 강화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U와 호주는 2018년 FTA 협상을 개시했지만, 호주가 EU에 쇠고기와 양고기 수출 쿼터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면서 2023년 타결 직전 단계에서 결렬됐습니다.
이 문제는 여전히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EU 농민들은 호주와의 FTA에 유럽 농민이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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