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빅쇼트 주인공’ 버리 "비트코인 하락에 충격 확산 가능성"

2026.02.05 오전 01:09
영화 ’빅 쇼트’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미국의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관련 기업의 피해로 이어지는 ’죽음의 소용돌이’로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버리가 지난 2일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올린 글에서 "끔찍한 시나리오가 이제 현실 가능한 범위 안에 들어왔다"며 이처럼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리는 비트코인이 10% 더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 비축 기업인 스트래티지가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적자 상태에 빠져 추가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게 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이어 "자본 시장이 사실상 닫힌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비트코인 가격 추가 하락이 코인 채굴 업체들을 파산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전날 7만 2천 달러대로 하락하며 2024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지난해 10월 고점과 비교하면 하락 폭은 40%를 웃돌았습니다.

버리는 2008년 미국의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미리 예견해 관련 자산의 가격 하락에 돈을 거는 공매도 기법으로 큰 부를 쌓았습니다.

또 버리의 이야기는 2015년 영화 ’빅 쇼트’로 만들어졌고 영화 속에선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버리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버리는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거품이 심각하다고 주장해왔으며,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비관론을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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