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석유와 가스, 대두 구매를 논의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매우 훌륭한 전화 통화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심 광물 무역 연합 결성을 공식화하고 한국 등에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길고, 상세한, 훌륭한 전화 통화를 마쳤다"며 4월 중국 방문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미국산 석유와 가스, 농산물, 항공기 엔진 구매 등을 논의했다"며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베네수엘라 등에서 주로 수입해온 석유와 가스 일부를 미국산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량을 이번에 2천만t으로 늘리고, 다음번에 2,500만t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미중 관계에서 타이완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미국은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문제를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중 정상이 협력을 다짐한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은 중국에 맞설 ’핵심 광물 무역 연합 결성’을 공식화하고 한국에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중국을 겨냥해 특정 국가가 일으킨 핵심 광물 편중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55개 파트너 국가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 외국이 들어와 가격을 폭락시키고 보조금과 불공정 관행으로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켜 광물 탐사가 불가능해졌습니다.]
특히 "핵심 광물 무역 연합 출범 이전까지 공백을 메워온 핵심 광물 안보 파트너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준 한국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한국을 꼭 집어 언급한 것은 일본과 호주 등 다른 동맹국들과 달리 아직 협정에 서명하지 않은 우리나라의 참여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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