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FBI, 복면 쓴 납치 용의자 영상 공개...현재 수사 상황은?

2026.02.11 오후 02:59
■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오윤성 순천향대 교수 실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화로 전문가를 연결해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오윤성]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납치 사건은 무엇보다 피해자가 무사히 돌아오는 게 핵심인데요. 열흘 정도 흘렀거든요. 골든타임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 수사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오윤성]
일단 피해자가 무사히 돌아올 가능성은 현재 상태로는 단언하기 힘들고요.

그러나 금전 목적이 범죄라고 한다면 피해자가 원한이라든가 보복 이런 것에 의해서 납치됐을 상황보다는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은 좀 높기는 하지만 아까 말씀하셨던 골든타임이라는 측면에서는 지난달 31일에서 1일 사이에 납치가 됐다고 한다면 골든타임을 3시간 이동경로라든가 차량 그리고 목격자 확보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고요. 그리고 생존 가능성이 낮아진다든지 또는 위치추적의 가능성이 낮아지는 그런 상황에서는 24시간 정도로 봅니다. 그리고 이틀 정도, 48시간 정도가 경과되면 그게 장기화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보는데. 이번에 FBI가 CCTV를 복원해서 공개했다고 하는 것은 이 사건 자체가 공개수사로 전환됐다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앵커]
골든타임 부분이 아쉽다,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요. 유명 앵커의 가족인데다 미국 대통령까지 관심을 보일 정도로 이슈가 된 상황입니다. 일반 납치 사건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수사당국의 당면 과제는 뭐라고 보세요?

[오윤성]
수사기관의 입장에서는 유명 앵커와 연관돼 있는 범죄라는 거, 그리고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와서 수사에 대해서 강조했기 때문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미 수사를 하고 있겠지만 휴대폰이라든지 피해자 실종 직전에 있어서 여러 가지 흔적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납치범 개인에 의한 범행인지 아니면 청부에 의한 것인지 그런 것들을 밝혀야 될 것인데요.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현관에 나와 있는 방금 나왔던 영상밖에 없는데 아마도 집 근처라든가 교차로라든가 도로, 이런 쪽 CCTV를 광범위하게 수사를 하고 있을 걸로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역 언론사에 몸값을 요구하는 편지가 왔다고 하는 보도도 이것은 것으로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일단 몸값 편지와 연관해서 그 진위 여부를 밝혀야 될 것이고요. 또 거기에서 필체라든지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단서를 수집하는 데 집중해야 될 것 같은데. 여론이라든가 정치권에 있어서 개입이 수사에 방해되지 않는 방향 또는 범위 내에서 수사를 해야 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마지막으로 5만 불 정도 보상금이 걸려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납치사건 같은 경우 여러 사람들 목격자라든지 제보가 상당히 결정적인 수사의 키를 쥐고 있다, 이렇게 보입니다.

[앵커]
교수님, 마지막으로 이런 납치사건이 당연히 발생하면 안 되겠지만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이 의심되거나 맞닥뜨리면 가장 먼저 취해야 할 행동이나 대처요령이 있을까요?

[오윤성]
이번 사건 같은 경우에는 미국에서 발생됐지만 납치사건이라는 것은 국적 또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 것이니까 시청자분들께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혹시 납치가 의심될 때는 그것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물론 신고하는 것은 우선이겠습니다마는 현장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기본적인 것을 가족들을 해 주셔야 될 것으로 봅니다. 예컨대 문 손잡이라든가 창문이라든가 이런 데 있어서 DNA가 훼손되지 않도록 현장 보존을 가능한 한 하셔야 되고요. 그리고 생각이 나는 대로 마지막 목격이라든가 통화라든가 위치라든가 이런 것들을 기록해 놓으셔야 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혹시 그쪽에서 연락이 오게 되면 통화 녹음을 한다든지 그래서 우리가 정말 조심해야 될 것이 혼자 사람을 찾으러 간다든가 또는 SNS에 과도한 정보를 공유한다든가 그쪽에서 연락이 와서 몸값을 협상하는 데 있어서 수사기관에 알리지 않고 독자적으로 진행한다든가, 이런 것들은 납치사건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보다는 오히려 더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머니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오윤성]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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