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대통령, 반정부 시위 유혈진압 첫 대국민사과

2026.02.11 오후 07:17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지난달 있었던 반정부시위 유혈 진압에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테헤란에서 열린 이슬람 혁명 기념행사에서 "1월 8일에서 9일에 발생한 불행한 사건은 우리나라에 큰 슬픔을 안겼다"며 "국민 앞에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반정부시위를 촉발한 경제난과 관련해서도 "대통령으로서 모든 부족한 점과 허물을 국민에게 사과한다"며 "정부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작년 12월 28일 시작된 경제난 항의 시위가 확산하며 정권 퇴진 요구까지 높아지자 지난달 8일 인터넷과 통신을 전면 차단하고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1일 이란 당국은 시위와 관련해 총 3천117명이 숨겼다고 공식 집계했지만, 외부에서는 사망자 규모가 2만 명에 이를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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