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해경, 분쟁 해역서 춘절 인사 "중국 섬에서 임무 중"

2026.02.15 오후 03:57
중국 해경이 일본 및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해역에서 자국민에게 보내는 설(춘제) 인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중국이 이미 상시적으로 관리, 통제하는 중국 도서에서 당직 순시 임무를 맡은 중국 해경선이 춘제를 즐겁게 보낼 것"이라며 관련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환구시보가 열거한 섬은 일본과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와 필리핀과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세컨드 토머스 암초 등입니다.

중국 해경선 주자젠함은 춘제 연휴 기간 센카쿠 열도 인근에서 순시 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영상 속 주자젠함 승선원들은 새해 인사를 전하며 "조국의 댜오위다오 해역에 있다"고 말한 뒤 국기 게양식과 춘제 장식 달기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발언' 이후 중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해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10일 해경 함정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를 순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2일 규슈 나가사키현 앞바다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정지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중국 어선을 나포해 중국인 선장을 체포했다가 하루 만에 석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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