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다카이치, 납북피해자 가족 면담..."김정은 마주할 각오"

2026.02.16 오후 06:11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북 피해자의 조기 귀국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납치 문제 해결은 자신의 사명이라며 일본과 북한이 함께 번영과 평화를 누리는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끼리 마주할 각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해 어떻게 해서든 돌파구를 열고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인 납북 피해자 조기 귀국을 요구하는 국민 대집회에 참석해 납북자의 하루라도 빠른 귀국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미 북측에는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납북 피해자 문제는 다카이치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북한에 대해 그동안 다양한 경로로 요청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회는 다카이치 총리와 면담 자리에서 납북 피해자의 부모 세대가 살아있는 동안 모든 피해자의 귀국이 실현되면 일본의 북한 제재 해제에도 반대하지 않기로 했다며 귀국 실현을 위한 노력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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