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중국 쉬인 '어린이 닮은' 성인용 인형 조사 착수

2026.02.18 오전 01:20
유럽에서 어린이처럼 생긴 성인용 인형 판매로 논란을 일으킨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쉬인에 대해 유럽연합, EU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현지 시간 17일 쉬인의 디지털서비스법 위반 여부를 공식 조사한다고 발표하면서 아동성착취물 유통 의혹, 플랫폼 디자인의 중독성, 추천 시스템 투명성을 조사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EU는 디지털서비스법 위반으로 판단할 경우 연간 글로벌 매출의 6%까지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습니다.

쉬인은 지난해 프랑스에서 어린이처럼 생긴 성인용 인형과 불법 무기류 등을 팔다가 현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쉬인의 국내 영업을 3개월간 제한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했으나 기각됐으며, 쉬인을 통해 발송된 소포를 공항에서 전수조사하기도 했습니다.

EU는 논란이 일자 지난해 11월 쉬인에 불법 상품 유통과 미성년자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했는지 자세한 정보와 내부 문건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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