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외무 "2~3일 내 미국에 합의안 초안 제시"

2026.02.20 오후 11:42
미국의 대이란 군사공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핵 협상 다음 단계가 "향후 2~3일 내 합의안 초안을 미국 측에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 시간 20일 미 MSNBC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미국에 어떠한 중단도 제안하지 않았고, 미국 측도 우라늄의 '제로 농축'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제로 농축'은 이란이 핵무기에 들어가는 무기급 고농축 우라늄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용 저농축 우라늄 확보까지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금 논의하는 것은 농축을 포함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영원히 평화적으로 유지되도록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을 향해 "당신들이 이란 국민에게 존중의 언어로 말한다면, 우리는 같은 언어로 응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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