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레바논 동부 공습...헤즈볼라 간부 등 12명 사망

2026.02.22 오전 01:13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 동부 공습에 나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레바논 동부 베카 계곡에서 현지 시간 20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적어도 10명이 숨지고, 어린이 세 명을 포함해 24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헤즈볼라 지휘본부 세 곳을 공격해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 소속 여러 명을 제거했다고 밝혔고, 레바논 보건부는 헤즈볼라 간부 8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 관리 마무드 카마티는 방송 연설에서 "레바논에 대한 기존의 모든 공격의 수준을 넘어서는 새로운 학살이자 새로운 침략"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약화한다며 이스라엘이 공격과 지역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도록 국제사회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항구 도시 시돈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촌도 공습해 두 명이 숨졌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주도한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자 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헤즈볼라는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을 지원하기 위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에 로켓 공격을 시작했고, 이스라엘은 공습과 포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이후 미국의 중재로 휴전했지만,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재건을 시도하고 있다며, 대원과 시설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 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미국이 이란에 대해 제한적 공격을 검토하면서 중동 지역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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