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아프가니스탄과 넉 달 만에 다시 충돌하면서 사실상 전쟁을 선포한 파키스탄 정부에 대해 아주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양국 무력 충돌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파키스탄에는 훌륭한 총리가 있고 훌륭한 장군이 있다며,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미국은 탈레반의 공격에 맞서 파키스탄이 자국을 방어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도 SNS에 "두 나라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탈레반 공격에 대응하는 파키스탄의 자위권을 지지한다"고 적었습니다.
반면 국제사회는 파키스탄과 아프간에 긴장 완화와 외교적 대화를 잇달아 촉구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즉각적으로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외교 수단으로 모든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도 이웃 국인 두 나라의 휴전을 촉구했고, 이란도 양국 협상을 중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자비훌라 무자히드 아프간 탈레반 정권 대변인은 "아프간은 항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이번에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무력 충돌은 파키스탄이 지난 22일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 등의 근거지를 먼저 공격하자 나흘 뒤 아프간이 보복하면서 벌어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자국에서 잇달아 발생한 폭탄 테러가 아프간에 기반을 둔 세력의 지시를 받은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보복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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