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백종규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해 드린 대로 이스라엘이 이란 심장의 테헤란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관련 소식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연결해서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백승훈]
안녕하십니까?
[앵커]
교수님, 미국과 이란 핵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었는데요. 왜 이스라엘이 공습을 한 걸까요?
[백승훈]
이번 공습은 단순히 이스라엘의 독자 행동이라기보다말씀해 주셨던 것처럼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공동 군사 외교 행동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발언을 통해서 미국에 대한 위협이 너무 컸기 때문에 이것을 위협을 줄이기 위해서, 이란에 대한 위협을 줄이기 위해서 들어갔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은 이런 겁니다. 이란 핵협상에서 더 이상 우리가 양보하지 않겠다. 그리고 군사적 행동도 선택적으로 경고했던 만큼 우리는 사용을 할 거고 사용을 한 만큼 지금 어디까지 가려고 하려면 이란이 가지고 있는 억지력, 그러니까 자기네들에 대한 압박을 막을 수 있는 억지력을 최대한 떨어뜨려서 향후에 있을 이란 핵협상에서 완전히 미국이 원하는 안으로 일을 성사시키겠다고 하는 의지가 담겨 있는 공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공습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건 불과 며칠 전에 3차 핵협상 끝난 뒤에 다음 주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 이어가겠다고 했었기 때문에 이런 공습이 더 이례적으로 느껴지는 거거든요. 이스라엘은 이게 예방적 미사일 공격이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정확하게 무슨 뜻입니까?
[백승훈]
이게 뭐냐 하면 예방적 공격은 이미 공격을 받아서 대응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미래의 위협에 대한 능력 자체를 사전에 다 제거하겠다라고 하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논리는 이거죠. 이란이 핵무기를 아직 보유하지 않았지만 그 능력을 갖추고 있고 농축 능력과 미사일 역량이 계속 축적되고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군사적으로 막기 어려워진다. 또 시간이 지나면 이란이 자기네들의 억지력을 바탕으로 핵협상에서 자꾸 자기네들이 유리한 조건을 내민다라는 것을 파악하고 지금 군사적으로 핵 프로그램, 그리고 이란이 억지력으로 사용하는 미사일 전력을 다 형해화시키는 것이 안보적으로 더 안전하다라고 하는 판단하에서 예방적 미사일 공격을 진행한 것이죠. 그러나 이 예방적 미사일 공격은 우리가 알다시피 국제법적으로서는 논쟁이 많은 부분이라서 또다시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법을 상회하는 그런 군사적 행동을 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미국이 이번 공습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 미국이 군사적 지원을 할 가능성이 크죠?
[백승훈]
맞습니다. 지금 이미 여러 가지 보도, 알자지라나 다양한 아랍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배치한 2대의 핵 항모에서 전투기가 떴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동시다발적으로 폭격이 이루어졌고 지금 이스파한, 케르만샤, 테헤란 이렇게 다 공격을 했고 저게 핀포인트로 공격을 했습니다. 공격하는 곳은 이란의 수뇌부. 혁명수비대 뿐만 아니라 최고 지도자까지도 공격하면서 너희들 우리가 공격할 수 있고 이 정도까지 우리가 공격을 할 수 있어. 그리고 지금 미사일 방어기지를 다 공격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란 너희들 수뇌부까지 공격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란 너희들이 갖고 있는 가장 효율적인 억지력인 미사일 캐퍼빌리티, 미사일 능력까지 공격하고 있다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기 때문에 이건 미국이 당연히 대응을 한 거죠. 그러나 지금 관건은 이겁니다. 미국이 이렇게 하는 것은 말씀해 주신 대로 다음 주에 여러 가지 협상이 있거든요. 그 협상 전에 자신들이 공격하겠다라고 하는 의지가 확고하다, 그리고 너희들이 이란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바게닝 튜브로 쓸 수 있는 것을 상당히 약화시킴으로써 시간을 끌면 끌수록 협상력이 약해지고 지금 협상을 하는 게 가장 좋은 협상안으로 밀어넣을 수 있는 순간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공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강력하게 경고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요. 트럼프가 조금 전 이란 내에서 중대 전투가 시작됐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사태가 안 좋아진다면 얼마나 큰 규모의 전투로까지 번질 수 있을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백승훈]
문제는 이겁니다. 제가 여러 방송에서도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 지금 2003년 이후에 가장 많은 배치이기는 하지만 2003년에 이라크 전쟁에 들어갔을 때 핵 항모가 5대가 들어가ㅗ 지상군까지 다 어떻게 들어갈지 준비가 돼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배치는 해군, 공군력에 집중돼 있거든요. 그리고 밴스 부통령도 말했지만 우리는 지상군 파견이나 전면전을 할 생각은 생각은 없다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쓸 수 있는 카드는 대규모 공군력을 이용한 수뇌부 타격 그리고 군사 시설 공격, 그리고 이란이 받고 있는 유일한 저항 무기, 억지력은 탄도미사일 능력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준비가 된다면 4~5일 유지할 수 있는 폭격력을 완전히 집중해서 이란이 갖고 있는 탄도미사일, 비대칭 전력을 아주 형해화시키는 방향으로 갈 겁니다. 그래서 더 이상 이란이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는 카드를 0으로 만들어 놓는 그런 작전으로 올라갈 것으로 공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외신에 따르면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집무실 근처에 먼저 타격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백승훈]
이런 거죠. 도망칠 수 없다. 우리가 수뇌부 모든 곳이 어디 있는지 알고 우리는 거기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 너희들의 생명도 우리가 뺏을 수 있다라고 하는 그 협상의 당사자들한테 위협을 주면서 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협상 카드, 비대칭 전력이나 이런 것들도 다 없애가는. 그러니까 지금 손과 팔을 잘라가면서 어떻게 할래? 너 협상 어떻게 할래 하고 계속 압박하고 있는 국면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들이 잠깐 얘기하고 있는,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레짐 체인지가 일어나려면 소위 말해서 지상군도 들어가서 군사작전이 일어나야 하거든요. 그러나 지금 미국은 그 정도까지의 군사력을 보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보통 공군력을 이용한 공습 위주의 작전, 전술 무기들이 배치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정책 결정자들을 위협하면서, 그리고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협상 카드들을 다 줄여가면서 동시에 몰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외신에 따르면 하메네이가 공습을 받을 당시에 테헤란이 아닌 다른 안전한 곳에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하메네이가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된 최근 며칠 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정황도 있었고요. 하메네이가 미리 피해 있었을까요?
[백승훈]
당연하죠. 왜냐하면 작년 6월달 12일 동안 벌어졌던 이스라엘 공습이 이루어졌던 10일간의 전쟁에서도 이스라엘은 하메네이가 어느 지역에 있었다는 걸 알고 계속 공습을 더 이어가기를 원했거든요. 그런데 그때 당시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게 소위 말해서 하메네이가 사라지고 나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커지면 미국이 그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불확실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판단 하에 그리고 마가 지지자들에서도 소위 말해서 지지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을 막았는데 그때 당시 이스라엘은 되게 아쉬워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언입니다. 왜냐하면 계속 압박을 해서 이란을 굴복시키고 싶었던 목적이 컸거든요. 그래서 그때 당시 하메네이와 IRGC 혁명수비대 지도자들은 이미 다 알아서 지금 여러 가지 4단계로 나눠서 어떤 공격이라도, 수뇌부가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자기들이 자발적인 군사작전 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을 했다고 하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 미국,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과 정보력에 되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그걸 바탕으로 다양한 플랜A, B를 해 놓고 있었겠죠. 그래서 다양한 지하벙커라든지 아니면 그런 것을 통해서 공격이 고조되고 있는 국면에서 핵심 지도부들은 상당히 잘 엄폐, 숨어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중대 전투가 시작됐다. 이건 대이란 공격을 확인한 멘트이지 않습니까? 아직 이란 입장은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이스라엘에 보복을 준비를 할까요?
[백승훈]
말은 강력한 스테이트먼트는 나올 겁니다. 우리도 보복하겠다. 그러나 문제는 그거죠. 그 의지도 중요하지만 그걸 할 수 있는 캐퍼빌리티, 능력도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이란이 가지고 있는 보복, 억지력 능력은 상당히 저하되어 있을 것이고 지금 아마 피해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미군들이 분명히 미사일기지나 군사기지 공습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 말은 아마 미국을 보복할 수 있는 시설들이나 드론시설이나 탄도미사일 발사기지에 대한 효과적인 타격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란은 당연히 공식적으로 보복을 선언하겠지만 그 보복을 할 수 있는 자기네들의 역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억지력을 발휘하면서 이스라엘과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를 공격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붙게 된다면 절대적으로 이란이 불리하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는 거죠?
[백승훈]
당연히 불리한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핵 협상이 어떻게 흘러갈 것이냐, 이 부분도 참 관심인데요. 당장 다음 주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이어가겠다, 이렇게 밝힌 상황이었거든요. 일단 이건 무산됐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백승훈]
단기적으로 공식석상은 사실상 중단 또는 동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지만 흥미로운 점은 과거 사례에서도 이런 양국의 군사 충돌 직후 오히려 협상이 재개된 경우가 많았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2025년 작년 충돌 이후에도 미국은 군사압박을 협상 지렛대로 잘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어찌 됐건 미국 입장에서는 지도부에 대한 위협, 그리고 이란 지도부가 사용할 수 있는 억지력을 다 형해화시키고 난 상황이라면 지금이 가장 협상하기 좋은 적기가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이란 쪽에서는 시간을 벌기 위해서 추스르기 위해서 당연히 협상을 중지시키겠지만 이란 입장에서는 뾰족한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 된다면 물밑 협상들이 진행될 수 있는, 아이러니하다고 할 수 있어서 지금 단기적으로는 협상이 중단되겠지만 이것이 협상의 끝이고 그냥 파국으로 가는 형국으로 되지 않을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황을.
[앵커]
앞서 제가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집무실 근처에 타격이 이루어졌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러면 이스라엘이 어떤 부분들을 더 주로 공습을 할지, 어떤 시설들을 공습을 할지도 궁금한데요. 어떤 부분을 주로 할까요?
[백승훈]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관리된 공격이겠죠.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이란의 보복 공격을 상당수 막으면서 지도부나 핵심 시설이나 아니면 이란의 억지력을 상당히 효과적으로 형해화시키는 그런 군사공격들, 그러니까 폭격이나 이런 것들은 계속 진행될 겁니다. 그래서 이란이 나름 자기네들이 백기 투항을 하고 올 정도까지 아니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백기 투항을 안 하더라도 자기네들이 가장 군사 위협이라고 생각했던 미사일 기지라든지 드론 기지라든지 거기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서 지속할 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둘째 시나리오는 이란이 대응과 효과적인 반격은 못한다고 보지만 만약에 예를 들어서 성공적인 반격이 돼서 미군이 사망하거나 아니면 피해가 급격해서 어쩔 수 없이 미국이 제한적이지만 지상군을 파견해야 되는 상황이 되는 건데요. 이렇게 되면 미국과 이란이 직접 충돌로 인해서 확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데 그건 조금 낮게 보고 있고요. 제일 큰 가능성은 계속해서 관리된, 공습과 충돌이 이어질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이번에 공습에 나선 이스라엘 군 당국은 이란의 보복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서 이란 본토 전역에 방공 사이렌을 울렸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도 지금 아무리 이란이 군사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보복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백승훈]
당연히 그렇죠. 왜냐하면 이란이라고 하는 세력들이 소위 말해서 드론이나 아니면 탄도미사일을 갖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이 방공망을 넘어서 들어오면 민간인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이 분명히 있죠. 그래서 당연히 그에 대한 대비책은 하고 있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이미 지난 6월달에 이스라엘이 상당 부분 미사일 방어 체계 및 미사일 기지들에 대한 폭격을 이미 감행을 했거든요. 그리고 물론 1년은 아직 다 지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이란이 상당 부분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다고 하지만 비대칭 전력, 소위 말해서 탄도미사일 전력의 수준은 6월 전쟁 이후 전쟁이 계속 이어지는 과정에서 약화됐기 때문에, 물론 이스라엘도 이란에 대한 공격에 대한 위협은 느끼고 있지만 과연 실제적으로 어느 정도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지는 조금 미지수입니다. 만약에 진짜 이란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면 이런 식의 담대한 공격은 할 수 없었겠죠.
[앵커]
앞서 이란과 미국의 직접 충돌 가능성은 낮다고 보셨는데요. 이렇게 직접 충돌이 일어나면 더 큰일이 발생하는 거죠?
[백승훈]
직접 충돌이 일어나면 이란도 엔드게임이죠.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미국 입장에서도 제가 말하는 직접 충돌은 지상군 파견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인데 지상군을 파견하면 깃발은 꽂아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지상군을 파견했는데 소위 말해서 미사일 폭격의 목적은 제가 볼 때는 이란을 상당히 궁지에 몰아넣는, 그래서 굴욕적인 협상을 받게 하는,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 협상에 안 임하더라도 이란이 가지고 있는 핵 능력이나 여러 가지 미사일 능력을 억지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지상군을 파견한다고 하면 지상군 파견하는 목적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레짐을 체인지 한다든지, 정권을 교체한다든지 아니면 최소한 이란의 남부 지역은 자기네들 영토로 갖고 있어서 이란이 더 이상 위협을 못하게 막는다든지 그런 목표가 있어야 되는데 아직까지 소위 말해서 미국 내에서도, 공화당 내에서도 그리고 심지어 밴스 부통령도 지상군 파견을 우리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지상군 파견까지 되는 전면전은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낮은 선택지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공습의 의미를 따져보자면 미국이 이란의 핵 보유는 절대 안 된다. 이러한 메시지를 던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란과 이스라엘, 미국 정세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백승훈]
당연히 다우지수나 이런 건 불확실성 때문에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이란에 대한 공격이 지금 상황에서 크게 경제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전면전으로 흘러서 이란이 만약에 호르무즈해협을 막는다든지 아니면 사우디아라비아나 주변국의 정유시설까지 공격을 하면서 이제 우리는 끝났다, 아마겟돈이라고 하는 공습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그러면 나름 지금의 경제는 회복될 거라고 보입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그렇게 극단의 상황, 호르무즈해협을 막고 이런 상황이 되면 예전의 블룸버그에서도 나왔던 것처럼 배럴당 60달러에서 60달러 중반 정도 되는 가격이 150달러로 뛰고 그다음에 다양한 해운 물류나 이런 거에서 보험금이나 이런 게 올라가게 되면 에너지 관련해서 석유가 올라가면 당연히 여러 가지 경제적 파급 효과들은 있겠죠. 그러나 지금은 아직 그런 정도의 지상군 파견, 그리고 미국과 이란의 완전 전면전, 토털워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지켜보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고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도 긴장하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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