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동 공습...이란도 보복 공격

2026.02.28 오후 09:49
■ 진행 : 이하린 앵커, 김명근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해드린 것처럼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오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으로 이란을 전격 공습했습니다. 이란도 공습에 맞서 보복 공격에 나선일촉즉발의 상황인데요. 중동 문제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합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이 핵협상이 진행 중이었는데 왜 하필 오늘 이런 공습을 감행했을까요?

[백승훈]
지금 1차, 2차 핵합의가 별로 성과가 없다고 이야기를 계속하고 불만을 제기했었거든요.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핵협상이 잘되지 않으면 우리는 모든 군사공격도 다 협상 테이블에 있다 얘기를 했고 어떻게 보면 지금 가장 좋은 딜을 하기 위해서 압박 차원에서 공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실질적 타격보다는 경고성 압박 카드였다, 이렇게 보세요?

[백승훈]
네, 그런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던지는 메시지가 그래서 지금 저는 투트랙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지금 어떻게 보면 모두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스라엘 국방부에서도 4일간 진행될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이미 지난주에 트럼프 행정부에서 공격할 수도 있다라고 했을 때 미국 국방부 내에서도 우리가 그런 군사 배치는 했지만 이런 폭격 전쟁을 4일, 5일까지 할 수밖에 없다고 얘기를 해놓은 상태였거든요. 그리고 지금 2003년 이후에 가장 많은 군 부대가 배치된 것은 사실이나 이게 해군과 공군 병력 위주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상군 파견은 계획된 것이 없거든요. 그래서 미국의 밴스 부통령도 우리가 지상군 파견은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얘기를 하고 있죠.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특이합니다. 이게 소위 말해서 참수 작전이라고 얘기를 해서 센 워딩을 하면서 폭격 공격을 하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참수, 그리고 소위 말해서 레짐 체인지, 국가전복이 되려고 하려면 지상군이 들어가서 확실히 그런 공격을 해야 되거든요. 지금 이란은 작년 6월 전쟁 이후에 어떻게 군부를 재편했냐 하면 혁명수비대를 4개의 팀으로 나눠서 31개의 이란 주에 펼쳐놨습니다. 그래서 상위 지도부가 공격을 당해서 소위 말해서 명령 체계가 무너지더라도 계속해서 군사작전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거죠. 왜냐하면 작년 헤즈볼라가 무너지는, 고위 간부들이 무너여서 얘네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준비를 해놓은 상태여서 트럼프 대통령도 그렇고 이스라엘 입장도 그렇고 지상군 파견은 엄청난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줄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참수작전은 하지만 참수작전을 하고 지도부가 없어진다고 해서 레짐 체인지가 벌어지는 것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메시지를 또 이란 국민한테 던집니다. 이게 이란 국민들한테 마지막 기회다. 그러니까 이 기회를 살려서 일어나라. 그래서 정권 전복에 나서라 이렇게 얘기를 던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메시지를 본다면 이게 지금 전면전, 진짜로 강대강, 지상군 파견까지 해서 이런 전쟁이 될 것이다?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도 그렇게 얘기하지 않습니까? 4일 동안 이 폭격이 진행될 것이다. 그러면 결국은 아마 이 4일 동안은 미국이 이란의 소위 말해서 바게닝, 협상 카드를 상당히 줄이는 그리고 이란의 억지력을 상당히 형해화시키는 군사작전이 감행될 것이고 그리고 그 이후에 만약에 다른 시나리오, 만약에 이란 국민들이 들고일어나서 소위 말해서 리비아의 사건처럼, 리비아, 카다피가 축출될 때도 그랬거든요. 그래서 국민들이 일어나서 진짜 혁명을 원해서 한다면 계속해서 군사작전을 하면서 이란 정부를 압박하겠지만 그런 것들이 같이 동시에 진행되지 않는다면 아마 지금 4일 동안 효과적인 타격 공격를 통해서 이란 수뇌부를 압박하고 이란이 협상 카드로 쓸 수 있는 비대칭 전력, 그러니까 탄도미사일이라든지 드론이라든지 이런 능력을 완전히 억제시키고 그다음에 가장 큰 위협이 호르무즈 해협을 막을까 안 막을까이지 않습니까? 막는다는 것은 기뢰 설치를 하는 것으로 막는 거거든요. 그런 것들을 하는 해군을 다 형해화시키겠다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메시지를 보면 지금 열어두고 군사작전을 하지만 이란 내부에서 소요사태가 돼서 진짜 정권 창출을 할 수 있겠다고 하면 계속해서 공격을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아마 이란의 협상력을 상대적으로 없애서 결국은 굴복할 수밖에 없는 그 정도의 위치까지 하려고 하는 게 이 군사작전의 목표가 아닐까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이란이 반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밴스 부통령도 말을 했지만 지상군을 투입시키지는 않겠다, 전면전까지는 검토 안 하겠다는 뜻이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반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방공망까지 공격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백승훈]
지금 이란의 방공망은 많이 형해화가 됐죠. 그리고 지금 이란이 공격하는 것을 보시면 공격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까 방송에서도 보셨지만 바레인, UAE, 그리고 쿠웨이트, 다 공격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희생자가 그렇게 많이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부다비에서도 요격이 된 파편에 의해서 죽은 사람이 나오고 바레인의 5함대를 공격했지만 서비스센터가 타격을 받다는 정도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거든요. 그러면 무슨 이야기가 지금 나오냐면 물론 이란의 항전 의지는 강하고 공격을 하고 싶겠지만 자기의 의지만으로 군사전략이 전술이 성공하지는 못하거든요. 그러면 지금 이란이 공격할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과연 효과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제일 걱정되는 것은 이란이 그런 공격을 하는 과정에서 미군의 피해가 일어나서 어쩔 수 없이 전쟁에 휩싸여서 전쟁에 들어가는 그런 상황을 계속 우려했는데 지금 상황으로서는 이란의 공격력이 그렇게 우리가 우려할 수준으로 미군이나 미국 민간인들 사상까지는 가지 못하는 상황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이란이 1시간 만에 반격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란이 과연 반격할 힘이 있느냐. 사실 지난해 2월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겠지만 초대형 벙커버스터를 미국이 떨어뜨린 화면 많이 기억하실 텐데 이미 굉장히 전력이 약화된 상황 아닙니까?

[백승훈]
맞습니다. 이미 작년 6월 전쟁에 이스라엘이 첫 전쟁을 개전하면서 이란의 방공망을 다 형해화시켰거든요. 그리고 이번에도 공격이 처음 들어갔을 때 이스라엘과 미군이 처음 공격을 했을 때 이란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 먼저 공격하고 그다음에 이란이 역으로 공격할 수 있는 드론기지라든지 아니면 탄도미사일 기지를 먼저 전방위적으로 때렸습니다. 그 말은 미국이 이란의 역습을 다 감안하고 미리 그들의 억지력을 약화시킨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4일 동안 아마 미국은 효과적인 부분을 계속해서 이란을 타격을 할 겁니다. 그래서 이란이 협상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을 다 하나둘씩 없앨 텐데 그럼 과연 이란이 그걸 보복하기 위해서 하는 역공격이 얼마큼 미국에 피해를 입힐지는 아직도 지금까지는 회의적이라서 저희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가슴 아픈 일이기는 하지만 이란의 역습이 효과적이지 않을수록 확전의 빌미는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며칠간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럼 이번 공격으로 핵협상이 앞으로 어떤 경로를 밟을 거라고 보세요?

[백승훈]
아마 핵협상은 지금 단기간으로는 다 중지가 되겠죠.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이란 입장에서는 핵 협상은 당연히 지금 상황에서는 다시 시작을 하지 못하겠지만 핵협상을 통해서 미국한테 부과된 경제 제재를 풀어내지 못한다면 이란은 지금 어떠한 반등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우리가 복기해 보자면 작년12월에 벌어진 사건도 결국은 저항경제라고 하는 이란 특유의 경제체제가 높은 환율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했던 경제제재로 인해서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면서 국민들이 들고일어나서 난 사건이라서 지금 어찌됐건 경제제재를 풀어내지 못한다면 그래서 핵협상을 통해서 경제 제재를 풀어내지 못한다면 안에서부터 곪는 그 문제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협상은 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지금 이 상황에서는 협상을 하면 어떻게 보면 이런 표현이 맞지 모르겠지만 모양이 빠지는, 자기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이 되고 있고. 가장 가슴 아픈 것은 이란 입장에서는 미국과의 협상하는 과정에서 소위 말해서 지렛대로 쓸 수 있는 것들을 다 지금 잃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네들의 미사일 능력이라든지 아니면 호르무즈해협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라든지 그런 게 약화되면 미국 입장에서는 너희 쓸 카드가 없으니 지금 우리가 주는 안을 그대로 받아. 안 그러면 너희 망할 텐데, 그런 상황에 지금 놓여 있어서 이란 입장에서는 이 국면, 그리고 전쟁이 끝나면 핵협상이 개제되든 안 하든 어떻게 보면 힘든 상황에 놓이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앵커]
거시적인 핵 협상과 별개로 트럼프가 이란 국민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냈잖아요. 우리의 공격이 끝나면 정부를 접수하라 그러면 이 메시지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미국정부가 해 주겠다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미국은 이란 국민들의 반정부시위를 이용하겠다, 이렇게 해석이 될까요?

[백승훈]
당연히 그렇죠. 제가 되게 가슴 아픈 부분이 여기 있습니다. 뭐냐 하면 트럼프의 냉혹함이죠.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아까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란혁명수비대나 군부 조직이 4개 층위로 나뉘어서 각 지방으로 가 있기 때문에 지상군을 파견하면 희생자가 많이 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상군 파견 안 하겠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상군과 싸우는 것을 누가 하겠냐? 이란 국민 너희가 나서라 이러는 겁니다. 그러면 당연히 이란 국민들의 피해는 어마무시하게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입장일 겝니다. 너희가 내부에서 흔들어주면 우리가 이란을 노 플라이존, 비행금지구역을 묶어서 이란 항공대나 드론이나 미사일로 너희를 공격 못하게 막아주고 핵심 시설을 요격해 주겠다. 그러나 지상군에서의 소요사태는 이런 것은 이란 너희가 맡아라, 이런 이야기거든요. 그러면 결국 이거죠. 아까 밴스 부통령도 얘기했던 것처럼 우리는 지상군 파견할 생각 없다, 그리고 본인들도 아는 겁니다. 지상군이 파견되지 않으면 레짐 체인지라는 게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란 국민들한테 들고일어나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두 가지 시그널이 될 수 있겠죠. 어떻게 보면 앵커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번 기회에 이란 국민들을 우리가 도와줄 테니 국가전복을 가자라는 것일 수 있겠지만 반대로는 미국이 지상군 파견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또다시 우회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라서 그 두 메시지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쉽게 말해서 트럼프의 메시지는 땅 위에서는, 이란 땅 위에서는 국민들이 싸워라. 그러면 미국에서는 공습으로 도와주겠다, 이런 의미로 볼 수가 있겠죠?

[백승훈]
맞습니다.

[앵커]
그리고 아까 말씀해 주신 이란이 현재 31곳에 군사력을 분산시켰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결국에 그러면 이란이 핵 능력을 잃지 않고 계속 보유를 하고 있다면 미국이 원하는 대로 협상을 끌고 가기 어렵지 않을까 보이는데 어떻게 보세요?

[백승훈]
지금 이란의 핵능력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봐야 하는 게 핵무기, 지금 용어들이 막 섞여서. 당연히 이스라엘과 미국은 핵무기를 못 갖게 하겠다고 하는데 이란은 지금 핵무기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60% 농축한 우라늄 연료만 갖고 있고 그다음에 그게 핵폭탄으로 되려면 92% 이상 농축이 돼야 하는데 그러지는 못하고 있거든요. 그다음에 또 하나가 필요한 게 핵 격발 시스템입니다. 농축 우라늄을 갖고 그게 진짜 핵폭발로 이어지는 격발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이란이 그 격발 기술을 가졌다고 지금 보는 전문가는 없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가 투발수단입니다. 그게 격발 장치가 있고 핵 연료가 있으면 그걸 미사일에 싣든 어떻게 보내야 되는 수단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당연히 핵탄두라는 것에 실어야 될 텐데, 그 연료와 격발장치를. 그럼 그만큼의 소형화가 이뤄졌느냐. 그것도 아직 퀘스천마크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란의 핵능력이라기보다는 이란이 지금 숨기고 있는 60% 농축우라늄이 잘 숨겨져 있는데 그걸 갖고 지금 상황에서 이란이 곧바로 무기화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알기 때문에 미국이 이렇게 강력하게 공격하는 겁니다. 만약에 미국이 이란이 이런 모든 기술을 다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공격하면 언제든 1~2주 안에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하면 이렇게 강력한 공격을 하지 못하겠죠. 그래서 이게 물론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있는 그런 조건들은 있고 그래서 예방 차원에서 공격을 한다고 하지만 지금 냉혹하게 현실에서 그러면 이란이 뉴클리에웨폰 스테이트냐, 핵무기 국가냐라고 하면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 질문은 지금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저희가 한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미국 국방부가 이번 작전을 장대한 분노 작전이다, 이렇게 이름을 붙였고 이에 앞서서 이스라엘 총리는 사자의 포효 공동작전이라고 얘기했거든요. 지금 미국과 이스라엘의 역할분담이 어떻게 되는 거죠?

[백승훈]
지금 공동으로 가고 있는 것이고요. 사자의 포효가 우리가 복기해보면 작년 6월에 있었던 작전이 일어나는 사자 작전이지 않았습니까? 그때 당시 일어나는 사자의 작전이나 지금 목표는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막았거든요. 10일 전쟁하고 이제 그만하고 협상 들어갔다고 했는데 지금 목표는 세 가지죠. 일단 탄도미사일의 역량을 다 부수겠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해군을 전멸시키겠다. 왜냐하면 호르무즈 해협을 막을 수 있는, 그거를 전멸시키겠다. 그다음에 이건 구호이기는 한데 핵을 불능화시키겠다고 하는데 핵불능화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핵기술을 지연시키겠다는 정도로 보거든요. 그래서 세 가지 목표를 같이하는 군사작전이 들어가는데 여기에 플러스 만약에 이 과정에서 이란 국민들이 들고일어난다면, 그래서 국가전복을 위해서 계속 국민들도 결합을 한다면 국가전복까지, 소위 지금 말하는 참수작전까지 가려고 하는 그런 과정으로 이걸 진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공습을 보면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집무실 근처를 타격을 했는데 하메네이는 거기에 없었습니다. 사실 미국이 그걸 모르지 않았을 텐데 일부러 이렇게 빈 집무실을 타격하면서 일종의 경고성 메시지를 줬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아요.

[백승훈]
그것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2주 동안 경고를 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작년 6월에 타격을 당한 상황을 보고 한때 하메네이가 고립돼 있다,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이 계속 타격을 하면 진짜 사살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미국에서 하메네이가 축출되고 지금 이 상황이 혼란이 되면 더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하에 여러 가지 계산 하에 멈추게 된 건데, 지금 그것을 경험하고 나서 혁명수비대와 하메네이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4개 층위로 나눠서 31개의 이란 주에 다 분배를 해서 그런 급변 사태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우리가 계속 항전할 수 있을까 그런 계획들을 다 짜놓은 상태거든요. 그래서 이번의 공습이 소위 말해서 이란의 억지력, 그러니까 미사일이나 드론 능력을 하는 시설에다 공격했지만 또 하나는 정책 결정자 그룹들, 그들이 있는 주거지나 이런 데를 공격을 했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우리가 너희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그리고 실제로 계속 너희가 계속 이런 우리가 원하는 합의안에 도달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사살을 할 거야. 그리고 너희들이 쓸 수 있는 미사일이나 아니면 드론 카드들도 다 지금 우리가 없애고 있어. 그러니까 지금 너희가 협상을 받아들이는 게 가장 좋은 안으로 협상을 할 수 있을 거야 하고 그런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하메네이가 있었던 지역을 공습하고 IRGC 고위 장성들이 있는 집무실을 공격했던 것은 아마 피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그널로 해서 계속 공격하는 거죠. 이것은 이란 지도부에도 얘기히 이란 국민들한테도 얘기하는 겁니다. 우리가 진짜 너희들을 옥죄는 핵심 수뇌부를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할 거다. 그러니까 너희 들고 일어나라. 그래서 어떻게 보면 잔인한 얘기일 수 있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너무 효율적으로 이란에 대한 공습을 하면서 메시지를 일란 정부에게도 또 그다음에 이란 국민들에게도 던지면서 지금 압박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결론적으로는 지상군 투입은 하지 않았고 하메네이가 없는 하메네이 집무실을 타격함으로써 경고를 준 것인데요. 그렇다면 오늘 밤에라도 미국의 추가 공습이 있겠습니까?

[백승훈]
지금 계속 저도 소위 공중급유기들의 이동 경로를 보고 있는데 지금 계속 시리아에 있고 잠깐 사라졌다 나타나고 있어서 제가 볼 때는 아까 방송 처음에도 이스라엘 국방부 대변인도 얘기하고 미국도 얘기했지만 3~4일 안에는 지속적인 군사 공격이, 특히 폭격 공격이 있을 것으로 보여서 아마 후속 공격 조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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