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고용 시장이 예상 밖으로 나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9만2천 명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5만 명 고용 증가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감소 폭도 지난해 10월 8만6천 명 이후 가장 큽니다.
앞서 월가에서는 지난 1월 들어 일자리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되고 실업률이 낮아지면서 미국의 고용 사정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2월 들어 예상치 못한 큰 폭으로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월 실업률도 4.4%로 1월에 비해 0.1%p 상승해 역시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한 달 전보다 0.4% 올라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는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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