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이란 핵 시설을 공습한 가운데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이란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가가 치솟으며 경제 위기 불안감이 고조되자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유가 위기가 몇 주 안에 풀릴 사안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은 중부의 핵시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피해를 봤지만, 방사능 오염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이 이란 핵 시설에서 60% 농축 우라늄 450kg을 확보하려고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 직후 나왔습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해 공습을 받은 핵시설 중 이스파한에 남아 있는 우라늄을 전쟁 후반에 확보하는 작전 구상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할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2일) : 미사일과 핵으로 무장한 이란은 용납할 수 없는 위협입니다. 최대의 테러 지원국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게 할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초기 반격 과정에서 다친 미군 한 명이 숨지면서 7번째 미군 전사자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사자 유해 송환이 망설임을 줬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았다"며 "그러면 전사자 부모들이 화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해선 "괜찮다"며 "작은 문제"라고 짚었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유가 급등 문제가 몇 주 안에 풀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휘발유 가격이 갤런, 3.78ℓ당 3달러 아래로 다시 내려가기 바라고 머지않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 미국 에너지부 장관 : 정확한 시점을 알 수는 없지만, 최악의 경우라도 이건 몇 달이 아닌 몇 주 정도 걸릴 일입니다.]
또 "대형 유조선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며 "선박 통행 정상화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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