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폭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원자로 격납용기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늘(2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5∼19일 초소형 무인기(드론)를 격납용기에 넣어 내부 압력용기 상태와 녹아내린 핵연료 잔해(데브리) 등을 촬영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원자로 노심 용융(멜트다운)이 일어난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에서 압력용기 바닥 부분을 가까이서 촬영한 것은 처음"이라며 "영상에는 핵연료 잔해일 가능성이 있는 부착물과 퇴적물이 찍혀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압력용기의 바닥 부분이 녹아내려 그 안에 있던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져 있는 모습과 덩어리 형태의 부착물 등이 찍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에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3차원 지도를 만들어 향후 본격적인 핵연료 잔해 제거 작업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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