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행정부 새 국토안보장관 후보자, 미 상원 인준 통과

2026.03.25 오전 12: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새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자 마크웨인 멀린 연방 상원의원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미 상원은 현지 시간 23일 본회의를 열어 멀린 후보자의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4표, 반대 45표로 가결했습니다.

멀린 후보자는 현지 시간 24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하고 곧바로 국토안보장관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멀린 후보자는 연방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서 ICE 운영에 대해 "더 나은 접근법이 있다"며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부정적 측면에서 주목을 많이 받은 국토안보부가 6개월 뒤 매일 뉴스의 1면을 장식하지 않는 게 내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멀린 후보자는 시작부터 부처 운영에서 난관에 부딪힌 상황으로 불법 이민자에 대한 강경 단속 작전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민주당은 이민세관 단속국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며 국토안보부 예산 처리를 거부해 부처가 지난달 중순부터 셧다운, 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갔습니다.

또 무급 업무에 지친 교통안전국(TSA) 직원들의 잇따른 퇴직 등으로 미국 내 공항에서 승객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국토안보부 예산과 '투표 시 유권자 신분증 제시 의무화' 법안의 연계 표결을 요구하면서 셧다운 해소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유권자 신분증 의무화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최우선 통과 법안으로 지목했으나 민주당은 강경한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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