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이란 발전소 파괴 시한 10일 연장"

2026.03.27 오후 08:04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28일째를 맞은 이란 전쟁 상황, 김덕일 고려대 중동 이슬람 센터 연구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2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최후통첩을 했고 12시간 남긴 상황에서 23일에는 닷새간 공격을 유예하더니 이번엔 공격 유예를 열흘간 공격을 유예했습니다. 왜 이렇게 자꾸 시간이 늘어나는 겁니까?

[김덕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보면 이란에서 7일 연기해 달라고 했는데 10일 자신이 연기해 주었다는 얘기도 있고요. 선물을 안겨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몇몇 배들, 한 10척 정도 되는 배들을 통과시켜준 선물에 대한 그런 얘기도 있고요. 여러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 주가가 폭락한 다음에 항상 유예를 발표한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 전쟁할 때 4주에서 6주를 얘기했었습니다. 처음에 개전했었을 때. 그래서 그 6주라는 시간에 맞춘다면 이렇게 10일 후 연장한 기간이 맞아떨어지는 부분도 있고요. 지금 이란에게 계속 15개 항목에 관한 요구사항을 내걸었고 이란으로부터 답변을 받았습니다마는 그것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면서 계속해서 군사적 행동을 할 것 같은 그런 압박을 계속 가하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 얘기했던 길게 봤을 때 6주까지 전쟁이 이어질 수 있다. 그 말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방금 말씀하신 4월 6일 저녁 8시, 미국 동부 기준으로 4월 6일 저녁 8시가 딱 6주차 월요일이거든요. 그러면 그걸 딱 맞췄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덕일]
딱 맞췄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마는 군사적 목표는 상당 부분 달성한 부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특이할 만한 점은 미중 정상회담을 연기하면서까지 이번에 전쟁을 수행했었는데 5월 중순에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4월 안에는 일단 윤곽이 드러나야겠고 그 안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승전보를 올리고 승리자로서의 이미지 메이킹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4월 6일까지 여유기간을 준 것으로 보이고 4월 말 안에는 적어도 대충 이 전쟁의 윤곽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앵커]
4월 5일이 부활절이기도 하잖아요. 미국인 중에 기독교 신자도 많은데 그런 것도 고려했을까요?

[김덕일]
저는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절대적인 이유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마는 4월 6일날 트럼프 대통령의 얘기대로 끝낼 수만 있다면 정말 우연이 잘 맞아 떨어지는 그런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시나리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미중 정상회담 일정도 나온 마당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애초 처음에 얘기했던 대로 4~6주 내로는 종전 계획을 지킬 것을 지시했다는 보도도 나왔잖아요. 그러면 실제로 6주 안에 이 모든 전쟁이 끝날 수 있을까,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김덕일]
6주가 넘느냐, 안 넘느냐가 고비가 될 수 있겠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그 전에라도 이 전쟁을 끝내는 모양새를 갖출 것 같습니다. 스스로가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할 수 있겠고. 이란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그 정도가 달라질 것 같긴 합니다마는 이란은 적극적으로 확답을 주거나 협상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10일 유예를 줬지만 그 전에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강공책으로 전환하면서 전쟁을 다시 개시할 수도 있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를 두고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바대로 4월 중순 내지 4월 안에는 어떤 결과가 저는 나올 것 같습니다. 이란을 상당 부분 더 약화시킨다거나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종전 방향으로 본인이 그렇게 해서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그런데 계속해서 이란은 공식적으로는 협상설조차도 부인하고 있는데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이 지금 협상을 위해서 구걸 중이다. 이번에 공격 유예를 선언한 것도 이란의 요청 때문이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정작 종전을 더 간절히 원하는 건 트럼프 대통령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김덕일]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그렇게 얘기하면 이란은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얘기하는데 이란은 상당히 체면이 중요한 입장이기도 합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요건들을 사실상 살펴보면 이것을 만약에 받고 협상장에 나가게 된다면 미국도 이란이 내건 역제안한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협상장에 나오는 것 자체가 결사항전까지 얘기하면서 이렇게 얘기했는데 항복선언처럼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이란도 체면을 살려야 하는 입장이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부정하고 있습니다마는 중재국을 통해서 양국이 접촉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이기는 합니다. 종전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글도 많이 쓰고 발언도 많이 하기 때문에 종전을 간절히 원하는 모습처럼 보이지만 이란 역시 피해가 엄청나게 큰 것은 사실이고요. 종전을 원하는 건 맞습니다마는 그 종전이라고 하는 것이 미국이 원하는 방향, 15개 사항을 수용하는 형태의 종전은 아닐 거라는 점이고 이란 강경파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해서 종전을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차라리 끝까지 싸우는 게 낫지 않겠냐 그런 의견도 상당 부분 있다는 점에서 종전을 하는 것을 원하긴 하지만 미국이 하는 방향대로는 끌려가지 않겠다는 그런 기세가 좀 더 강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독일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란 회담이 곧 파키스탄에서 있을 거라고 말했다는 보도도 있었거든요. 매우 곧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지금 실제로는 물밑 접촉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이란 말대로 진짜 아무것도 없는 겁니까?

[김덕일]
파키스탄을 중재국 내지는 튀르키예 같은 나라를 중재국으로 해서 서로 간에 얘기는 오가는 것으로 볼 수 있겠고요. 이란도 체면을 중시하고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선뜻 우리가 트럼프의 제안을 받았다, 협상을 하겠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검토하는 중이라고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재국을 통해서는 물밑에서는 활발하게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저는 추측해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서 계속 타격하겠다고 말하지만 정작 미군의 핵심무기가 바닥이 나고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지금 중동 미군기지가 심한 손상을 입으면서 미군들이 호텔이나 사무실을 전전하고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고 있어요.

[김덕일]
이 얘기는 계속 나왔습니다. 정비도 치솟고 있고 재고 같은 것들이 부족하고 특히 요격미사일 같은 것도 부족하고 요격시스템도 불충분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전략자산을 빼간 적이 있고 전 세계 미군기지에서 그런 것들을 가장 위급한 지역인 현재 중동으로 옮기는 모습 같은 것을 볼 수 있었고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이름으로 나왔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이 있는데 미국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되는 입장인데 우크라이나에 있는 무기까지도 중동으로 빼갈 정도로 어느 정도 상당히 무기 재고가 많이 소모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고요. 미군 기지 같은 경우에는 바레인이라든가 카타르에 주요한 최대 공군기지가 있었고 해군사령부도 있었습니다마는 거기는 직접적인, 전쟁 전부터 이란의 미사일 사거리 안에 들어왔고 집중적인 공격을 받을 거라고 이란이 먼저 얘기해 왔기 때문에 전쟁이 나기 전에 이미 많은 병력이라든가 전투기라든가 많은 전략자산들은 이미 다른 안전한 곳으로 배치한 상황이었고 미군 같은 경우도 호텔에 투숙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민간인 지역에. 그런데 이란 같은 경우는 우리도 그 지역을 다 알고 있다 이러면서 폭격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계속 위협했던 것이고요. 그런 점에서 지금 상당 부분 이란이 텅 빈 상태이기는 하지만 미군 기지를 상당수 파괴했고 이것을 다시 미군이 나중에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 걸프지역에서 미군기지를 복구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던 큰 선물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유조선 10척이 지나가도록 했다는 거거든요. 그게 진위여부도 궁금하고 그게 국적이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이다 이런 얘기도 있었거든요. 이게 실제로 그랬을까요?

[김덕일]
처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이 있을 거라고 얘기했었고 그것이 무엇이냐고 얘기했을 때 석유와 가스와 관련된 것이다 했었을 때 호르무즈 해협에 관한 것이 아니겠느냐 추측을 했었는데 그 선물의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했습니다. 그것을 봤더니 8척이었는데 나중에 2척을 추가해서 파키스탄 깃발을 단 유조선들이 통과했다고 하면서 이란이 자신에게 선물을 준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이란의 입장은 또 다릅니다. 이란은 이것은 위안화 결제한 국가들의 선박. 인도라든가 파키스탄 같은 그런 국가들 선박에 한해서 우리가 통항을 허가한 것이지 트럼프을 위한 선물은 아니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트럼프 대통령 주장과 이란 정부 측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공습 때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에 나설 수 있다 이러면서 군사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는데 베네수엘라처럼 이란의 석유 통제권 장악할 수 있겠습니까?

[김덕일]
베네수엘라보다는 훨씬 더 복잡할 거고요.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얘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1980년 테헤란에서 미 대사관 인질사건 때, 그때 트럼프 대통령이 30대 젊은 혈기 왕성한 사업가였을 때 그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카터 행정부가 상당히 대처를 못하고 있고 상대방 사회자가 방송에 나왔을 때 그럼 우리가 월남처럼 우리 아들들을 보내야 된다는 뜻입니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강경하게 해야 되고 그러면 지상군 투입까지도 암시하는 발언을 했었고 이란의 석유를 우리가 차지할 수 있었다면 우리가 더 부여해 줄 수 있었을 거라는 얘기를 그때 이미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와 비교했을 때 시간이 많이 지났고 대통령 입장이기도 하지만 분명히 이란의 석유에 대한 차지하고 싶은 생각은 있을 겁니다마는 이것을 그렇다면 베네수엘라 모델을 해야 되는데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는 대로 지금 이란 체제 안에서 현재 니콜라스 마두로를 대체한 친미인사를 아직까지는 발견하지 못한 것 같고 이란 체제 안에서도 그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트럼프에 맞서서 트럼프를 뜻대로 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식 모델이 적용되기도 힘들어 보이고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무력으로 하기에는 베네수엘라보다는 확실히 더 힘든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이란 언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거짓말쟁이 피노키오로 묘사한 만평을 냈어요. 코가 쭉 길어져서 호르무즈 해협까지 가 있는데 또 이란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암살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가 대거 발송됐다는 얘기도 있고 또 현상금을 걸었는데 우리 돈으로 370억 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고 29만 명이 넘게 참여했다. 이란 언론이 이란 지도부와 결을 같이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여론을 반영해서 보도하는 건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덕일]
이란 언론이고 이게 일간지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란은 언론의 자유 같은 건 상당히 차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정부의 입김이 많이 들어갔다고는 볼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이란 정부인사뿐만 아니라 이란 사람들이 생각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을 안 지킨 부분이 있죠. 협상 중에 전쟁을 했다는 점. 그래서 계속 당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겠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거짓말쟁이를 상징하는 피노키오로서 묘사를 해서 호르무즈 해협까지 뻗어나가는데 끝에는 갈라지면서 트럼프가 당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을 봤을 때 현재 트럼프를 조롱하는 그런 이미지. 그러니까 반대로 미국 쪽에서도 이번에 모즈타바 같은 경우를 조롱하는 그런 이미지가 있었던 것에 대응하는 차원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암살하라, 이런 건 지금 로비카라고 해서 이란 내에서만 통용되는 메신저 서비스가 있습니다. 로비카라든가 이란 안에서만 통하는 인터넷이 있는데 여기에서 크라우드 펀딩이라고 하죠. 사람들을 모여서 공고를 냈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건 모즈타바가 첫 메시지, 대독이었습니다마는 피의 복수를 하라. 그래서 이란 쪽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죽었고 지도부 인사들이 죽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렇게 크라우드 펀딩 같은 것을 하는 것을 볼 수 있겠고 여기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있겠습니다마는 어느 정도는 정부의 의도도 숨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이스라엘 한 일간지가 트럼프 행정부가 15개 요구사항을 이란이 수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협상보다는 군사적 압박으로 굴복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렇게 보도를 했는데 이게 이스라엘의 희망사항입니까? 아니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김덕일]
15개 항목을 이란이 수용할 가능성은 낮은 것은 맞고요. 그런데 과연 군사적 압박으로 어떻게 굴복시키느냐가 문제인데 이스라엘 일간지 쪽에서 얘기하는 것은 지상군까지 투입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스라엘이 바라는 희망사항도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예를 들면 특수부대라든가 해병대라든가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이쪽으로 증강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래도 마지막 순간까지는 지상군 투입은 상당히 미군 사상자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이런 움직임들은 현재 유예기간 동안 많은 이란 수뇌부가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텐데 그것에 대한 압박을 주기 위한 상대적으로 지상군 부대 같은 것들이 이동만 해도 이란에서는 대응하기 위해서 남쪽 전선으로 병력을 이동시켜야 되는 점도 있기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는 압박의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병력을 이동시키는 차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82공수사단 등 병력들을 호르무즈 해협 쪽 중동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보도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보병이나 기갑부대 같은 군인들 1만 명을 추가로 중동에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게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보도가 됐습니다. 하르그섬은 계속해서 목표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군사전문가들 얘기를 들어보면 성동격서 작전이다. 여기를 얘기해 놓고 다른 곳을 칠 것이다. 실제로 백악관 출입기자들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 내가 그 작전을 왜 말하냐. 곧이곧대로 말하겠느냐 이런 발언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덕일]
하르그섬이 언론에 계속 노출되다 보니까 현재 이란 정부 역시 그쪽에 병력을 증강하고 지뢰를 매설하는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하르그섬이 아니라 다른 목표를 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가장 후보로 언급되는 것이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있는 여러 섬들. 아부무사, 큰 툰브섬, 작은 툰브섬 그외에도 호르무즈 해협 밖에서 이란 섬을 점령하지 않더라도 이란 유조선 같은 것들을 못 지나가게 한다든가 아니면서 호르무즈 해협 다른 항구를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북쪽에서도 올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미군이 이란 땅에 발을 디디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하고요. 특히나 특수부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서 투입한다는 것은 60% 고농축우라늄을 탈취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이런 경우에는 고농축우라늄이 있는 곳은 핵시설이고 대개 이런 곳들은 이란 내륙지역에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 많은 병력이 들어가더라도 작전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그 안에서 고립되고 오히려 포로가 되고 인질이 되는 경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쟁의 성패가 완전히 바뀌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부담이 큰 작전이고요. 그래서 그렇게 핵물질 탈취를 위한 특수부대, 공수부대의 작전의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이 저는 그렇게. .. 반반이라고 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과연 그런 모험까지 할지는 두고볼 문제이기는 합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이란 땅에 발을 디디는 것만큼은 마지막까지 망설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미군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제기되자 지금 이란이 100만 명 병력을 결집했다면서 맞불을 놨습니다. 우리나라 군인이 50만이 채 안 되고 미군이 다 해서 130만 정도로 알려졌는데 그에 맞먹는 100만 명, 이게 과장된 겁니까? 아니면 진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김덕일]
지금 우리가 혁명수비대만 계속해서 주목을 하고 있는데요. 혁명수비대 병력을 대략 12만에서 20만 보고 있고요. 잊혀진 존재이긴 합니다마는 어떻게 보면 혁명수비대보다 진짜 군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정규군이 있습니다. 정규군을 대략 40만 정도 잡습니다. 그리고 혁명수비대 산하에 있는 바시즈라는 민병대도 있습니다. 직접 동원할 수 있는 바시즈 민병대가 있고 청소년, 청년들이 여기에 가입해서 혁명수비대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민병대들이 대략 60만명을 잡고 있습니다. 60만을 잡고 있어서 합치면 일단 100만 명이 넘고 있고요. 이란 정부에서는 계속해서 이렇게 지원자가 쇄도할 정도로 우리가 전투준비가 되어 있다는, 전투 의지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겠고. 제가 인상 깊게 본 것은 자원의 차원에서 입대하는 병사들의 연령을 낮췄습니다, 이번에. 그래서 12세 소년들도 들어올 수 있게 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아까 말씀드린 바시즈라고 하는 민병대가 있다고 했는데 바시즈의 특징이 시민들을 감시하고 시위를 진압하는 그런 부대인데 이제 검문소 같은 경우에 상당 부분 이스라엘이 정밀타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년들에게 총을 쥐어주고 검문소에서 근무하게 한다든가 직접 전투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해서 검문소로 순찰업무 같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연령대를 12살까지 낮췄다는 점을 들 수 있겠는데요. 저는 어떤 부분이 여기에서 연상되느냐 하면 의지를 표명하는 건 좋은데 실제로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에 이런 소년들을 대거 동원해서 천국에 가는 목걸이라고 하면서 열쇠를 주고 지뢰밭으로 뛰어들게 했습니다. 그럴 경우 죽으면 순교가 되고 천국에 간다고 해서 많은 어린 소년들이 자폭 공격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 그래서 저는 거기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마는 지금 항전 의지를 불태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그런 부분이 좀 연상되는 부분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만약에 군사작전에 포함되는 것에는 상당히 우려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앵커]
대외적으로는 이렇게 얘기할 수 있죠. 이란 반관영 통신이 얘기한 거니까. 미국도 과거 2차 세계대전 이럴 때 포스터를 통해서 입대를 권유하는 그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란 내 분위기를 보면 지금 젊은이들이 지원하고 싶어 하는 겁니까? 아니면 독려하는 캠페인도 하면서 홍보 목적으로 대외적으로 100만 명 발표를 하는 겁니까?

[김덕일]
지금 이란 같은 경우에는 국영 통신이라든가 혁명수비대 발표 내용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이거만 봤을 때 아주 전의를 불태우고 있고 전 국민이 단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우선 정규군 같은 경우는 이란도 징병제 국가이기 때문에 이것을 이란도 남성들은 군복무를 해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단 정규군에 포함될 수밖에 없겠고요. 혁명수비대 같은 경우에도 일부 징집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수치는 100만 명은 충분히 넘을 수 있습니다마는 과연 이 사람들이 얼마큼의 전투력을 갖고 있느냐. 장비가 과연 제대로 조달되고 있는가. 그리고 보급이 제대로 되고 있는가 그런 점을 봤을 때 상당 부분 의구심이 드는 부분도 있고 과연 전투력이 강할 것인지, 의지도 강할 것인지 그런 부분도 있고 또 정규군과 혁명수비대 사이에는 갈등이 없는 것인가? 정규군 같은 경우는 상당히 차별대접을 받은 경우도 있고요. 혁명수비대 안에서도 최상층 지휘관과 하급 중간 관리자들의 이해관계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들을 봤을 때 정확하게 정보가 많이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이란 정부가 홍보하는 것처럼 똘똘 뭉친 채로 항전의지를 다진다고 확신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이란 지상군 사령관이 이란 영토를 미국인의 역사적 지옥으로 만들겠다면서 지상군 특수부대 훈련 영상을 배포하기 시작했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김덕일]
이것은 기싸움이고요. 우리가 절대 물러서지 않고 이길 자신이 있다고 하는 거고. 미군도 계속해서 병력들이 이동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란 측을 계속 압박하는 것처럼 우리는 그것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그런 신호를 저는 보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란 현 정부 같은 경우는 역시나 체면 같은 걸 중시하고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어떤 걸 느꼈느냐 하면 지난 2026년도 2월 6일에 미국과 이란의 회담이 오만에서 있었습니다, 1차 회담이었는데요. 그때 쿠슈너와 스티브가 미국 대표로 왔었습니다. 그 가운데 브래드 쿠퍼라고 하는 미국 중부사령관이 해군 제복을 입고 그 자리에 동석한 게 저는 인상 깊거든요. 그런데 그다음 해에 바로 이란에서도 알리 샴칸이라고 하는 국방위원회 위원장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제복을 입고 나와서 똑같은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것에서 보는 것처럼 기싸움에서 우리가 밀리지 않고 우리도 만만치 않다는 걸 보여줍니다. 참고로 알리 샴카니 지금 말씀드린 그 사람은 하메네이와 함께 첫날에 폭사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친이란 세력으로 알려진 예멘 후티 반군이 이집트와 맞닿은 수에즈 운하로 들어갈 수 있는 홍해 거기를 막겠다, 거기에서 군사대응을 하겠다고 밝혀서 또 이슈가 되고 있는데 원유 교역량이 거기 은근히 많이 지나가더라고요. 전 세계 해상 원유 교역량의 12%. 상당량의 액화천연가스가 통과하는데 홍해까지 막히면 어떻게 될지 상상도 안 되고 막을 수가 있습니까?

[김덕일]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곳도 호르무즈 해협 외에 얀부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래서 홍해 쪽에 있는 항구로 연결했었고 많은 국가들이 대체하는 우회항로로써 홍해까지 이용하고 있습니다마는 여기까지 예를 들어서 이란의 대리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후티까지 공격을 한다면 전 세계의 원유 공급이라든가 물동에서도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특히나 홍해 바브엘만데브라는 해협이죠. 후티반군이 지금 여기를 나포한다거나 공격을 가할 경우에는 인도양에서부터 홍해 그리고 유럽 지중해로 이어지는 그 구간이 막히게 되는 건데요. 이럴 경우에는 저는 또 다른 국가들이 여기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고 봅니다. 특히나 아랍에서 가장 큰 인구 대국은 이집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집트는 바로 홍해에서 통과된 수에즈 운하를 관리하고 이 수입이 상당히 중요하고 지금 수에즈 운하 지역에 경제특구 같은 걸 만들어서 경제발전을 다시 한번 시도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런 것이 만약에 여기서부터 막히게 된다면 이집트가 참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 부분 후티 반군에 대해서 개입할 가능성도 있고 유럽이 직접적으로 호르무즈 같은 경우는 유럽도 우리 문제가 아니라고 피할 수 있었지만 지중해까지 연결되는 것이 홍해에서부터 수에즈 운하, 지중해라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된다면 유럽도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닐 수 있게 되겠죠. 그렇게 될 경우에는 홍해 지역이 사실상 봉쇄가 된다면 이것을 또 해제하기 위해서 다른 국제적인 연대 같은 것들을 생길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앵커]
지금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굉장히 많이 공격을 했는데 예멘에 있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이 신경을 아직 못 쓰고 있는 겁니까?

[김덕일]
대개 보면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시작됐을 때 후티 반군은 하마스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이스라엘로 미사일 같은 것들을 많이 발사했었는데 아직 후티 반군 쪽에서는 먼저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한 정황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에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공격한다면 이스라엘도 그곳에 대해서 공격하겠지만 이럴 경우에는 이스라엘은 너무나 많은 전선에서 싸워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란 전선에서 싸워야 되고요. 그다음에 레바논 전선에서는 헤즈볼라와 싸워야 되고 또 후티까지도 막아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군함 파견 요구에 응하지 않은 나토에 상당한 불만을 계속해서 드러내고 있는데 절대로 잊지 않겠다면서 엄포를 놨어요. 우리는 나토를 도와주는데 나토는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서 도와주지 않는다. 독일, 영국, 호주를 비판했는데 미국은 실제로 거기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국가가 직접 나서라고 얘기한 만큼 철수도 할 수 있을까? 이건 어떻게 보세요?

[김덕일]
그런 마음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런 것을 많이 따지는 대통령이니까요. 하지만 만약에 여기서 철수하게 된다면, 그러니까 너희들 수혜자들만 알아서 할 경우에는 적극적이지 않을 거고요. 그렇다면 여기를 통제할 수 있는 국가는 그래도 미국밖에 없다고 봤을 때 이란을 그나마 무력화시킬 수 있는 나라를 미국이라고 봤을 때 여기서 물러나게 되면 좋은 일을 시키는 것은 이란과 중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모습을 과연 미국이 용납할 수 있을 것인가를 봤을 때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란이 계속해서 통제한다거나 이란 석유가 계속해서 싼 값으로라도 중국으로 이어지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고민하게 될 것 같고요. 이런 상태로 미국이 철수하는 경우는 발생할 가능성이 저는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프랑스가 주도해서 35개국 군 수장이 중동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서 현지 시간 26일 어제죠. 화상회의를 진행했고 우리도 참석을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회의가 순수하게 방어적 성격이다. 전투가 중단된 뒤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 재개를 조직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렇게 밝혔는데. 그러니까 지금으로써는 들어갈 수 없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지금 조금 전에 말씀하신 대로 미국이 너희들이 알아서 해 하고 이란에서 일방적으로 승리를 선언하고 그냥 철수해버릴 경우에 동맹국들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김덕일]
동맹국들은 고민이 깊어질 거고요. 그래도 여기서부터는 미국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철수해버린다면 동맹국들은 난감해질 것이고. 우선 프랑스 합참의장이 주도가 돼서 35개국이 참여해서 전투 파병 형식이 아니라 호송 차원에서, 방어적인 성격으로 하고 전쟁이 어느 정도 끝났다고 봤을 때 기뢰가 설치됐을 경우에 그런 기뢰 작업을 하는 점. 그리고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합호송단을 만든다는 것도 일방적인 동맹에 부과하는 측면이 강했는데 이건 자발적이고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가면서 한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프랑스 주도의 움직임 자체가 전투를 하게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국제적인 압력으로써 이란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호르무즈 해협을 그나마 개방화하는 데는 어느 정도 저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랍에미리트 UAE가 호르무즈 해협 선박을 호위하고 거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국적 연합군 구성을 제안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직까지는 바레인만 유일하게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좀 더 추가로 의사표명을 할 나라가 있을까요?

[김덕일]
만약에 지금 프랑스도 합참의장이 얘기해서 여기 호르무즈 해협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이것을 개방화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랍에미리트 같은 경우에는 이것을 얘기하고 있고 바레인 같은 경우는 지금 UN안보리에서 이것이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러니까 무력까지도 포함해서 이것을 개방하는 방안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아마도 안보리 5개국 중에서 러시아와 중국에 의해서 거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UN이라는 틀을 통해서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어가면서 아랍에미리트가 이런 시도를 한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겠고요. 현재까지는 바레인뿐이지만 만약에 이것이 국제사회 UN에서 결의안이 통과되지는 않더라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것과는 달리 국제사회가 이것은 정말 큰 문제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을 경우에는 상당수 많은 국가들이 여기에는 참여할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봅니다.

[앵커]
지금 2월 28일에 전쟁이 시작됐으니까 내일이 3월 28일, 벌써 한 달이 됩니다. 지난 4주를 돌아보신다면요?

[김덕일]
4주를 돌아봤을 때 많은 분들이 너무나 피로감을 느끼고 외국에서 일어난 전쟁인데 이렇게 우리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장기전이라고 얘기하지만 어떤 측면에서 역사에서 기록할 때 지금 한 달이기 때문에 상당히 짧은 기간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체감하는 것에 비해서. 그럴 정도로 상당히 피로도가 높고 길게 느껴지는 전쟁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그래서 4월 안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더 지켜보고 우리 국민들도 이 힘든 시기를 같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도움 말씀 여기에서 줄이죠. 김덕일 고려대 중동 이슬람센터 연구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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