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국방부는 현지 시간 30일 이란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란에서 발사돼 튀르키예 영공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 탄도미사일이 동부 지중해에 배치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공시스템에 의해 무력화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앨리슨 하트 나토 대변인도 "나토가 튀르키예를 향해 날아가던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다시 한 번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란 미사일이 튀르키예로 향한 것은 지난 4일부터 이번까지 총 네 번째로 튀르키예와 나토 양측 모두 미사일 진입 위치나 잔해 낙하 여부, 사상자 발생 여부 등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미사일이 날아들었던 지난 13일에는 미군 전술핵무기가 보관된 것으로 알려진 튀르키예 남부 아다나의 인지를르크 공군기지에서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다만 이란은 튀르키예를 겨냥해 미사일을 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서방 군사동맹 나토 가입국인 튀르키예에는 미군을 비롯해 서방 여러 나라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지만, 튀르키예는 자국 영공이나 기지가 이란에 대한 공격에 사용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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