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중동 지역의 종전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10시 18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21% 오른 45,762.42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1.61% 상승한 6,446.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18% 상승한 21,247.91을 가리켰습니다.
이란 전쟁이 끝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북돋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계속되더라도 이란을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을 끝낼 의사가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종전 기대감에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호르무즈 해협 때문에 제트 연료를 구할 수 없는 모든 국가, 예를 들어 이란의 참수에 관여하기를 거부한 영국 같은 나라들에, 제안을 하나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첫째, 미국에서 사라, 미국은 충분히 석유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 늦었지만 용기를 가진 후, 해협으로 가서, 그냥 석유를 가져와라"라고 밝혔습니다.
이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은 채 이란에서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힘을 실었습니다.
자산 관리 자문사인 시버트 파이낸셜은 "투자자들이 이란 전쟁의 빠르고 간단한 해결을 보고 싶고, 듣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 기초 소비재는 약세를 보였고 그 외 업종은 모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후추 등 향신료 기업으로 유명한 매코믹은 유니레버의 식품 사업부를 448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3.87% 내렸습니다.
AI 데이터센터 광통신 기업인 마벨 테크놀로지는 엔비디아가 2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보도에 주가가 7.48% 올랐습니다.
제약사 센테사 파마슈티컬은 일라이릴리가 최대 78억 달러에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주가가 44.7% 급등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90% 오른 5,591.74에 거래 중이며 영국 FTSE 100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78%, 1%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81% 올랐습니다.
근월물인 2026년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02% 오른 배럴당 102.90달러를 기록하는 등 뉴욕 유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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