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레바논 국민 5명 중 1명 피란길 올라"

2026.04.02 오전 11:53
중동 지역 분쟁이 심화하면서 최근 한 달간 레바논 국민 5명 중 1명이 피란길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 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레바논에서는 지난달 2일 이후 최근까지 전체 인구 20%인 120만여 명이 집을 떠나 피란길에 올랐고, 이 중 35만 명은 어린이입니다.

사망자는 어린이 120명을 포함해 천여 명입니다.

특히 공습과 강제 대피 명령으로 의료 시설 55곳이 운영을 멈춰,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에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체 대피소 660곳 중 470곳이 학교를 이용하는 탓에 아동 교육권도 침해당하고 있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려했습니다.

잉거애싱 세이브더칠드런 CEO는 "레바논의 많은 아동이 공포 속에 집을 떠나 기본적인 삶의 기반을 잃은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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