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2원자력발전소 1호기 사용후 핵연료 냉각을 위한 저장조 냉각 펌프에서 고장 경보음이 울려 냉각 설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어제(5일) 오후 경보음이 울린 뒤 현장 확인 작업에서 연기가 확인돼 펌프 가동을 정지시켰습니다.
도쿄전력은 현재 냉각 재개를 위한 복구 작업을 벌이면서 문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1호기 저장조에는 사용 후 핵연료 2천500여 개가 보관돼있으며 냉각 중단 시점의 물 온도는 26.5도였습니다.
도쿄전력은 사내 규정상 사용 후 핵연료 저장조 관리 상한선인 65도까지 온도가 오르려면 약 8일 정도 여유가 있어 즉각적인 안전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후쿠시마 제2원전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과는 다른 원전이지만 2019년 폐쇄가 결정된 뒤 현재 폐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두 발전소의 거리는 약 1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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