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스라엘, 이란 석유화학단지 또 공습...휴전에 재 뿌리나

2026.04.07 오전 06:18
이스라엘 "이란 석유화학 최대 규모 아살루예 타격"
지난 4일에도 이란 마슈하르 석유화학 특구 공습
이란 공군기 파괴 영상 공개하며 전투력 과시
이스라엘, 미국 반대에도 이란 석유 시설 거듭 공격
[앵커]
이스라엘이 이란 경제를 떠받치는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시설을 또 공습했습니다.

미국이 반대하는 석유 시설 공격이 거듭되면서 어렵게 추진되고 있는 휴전에 재를 뿌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6일 "이란 석유화학 생산의 약 50%를 담당하는 아살루예의 최대 시설을 강력히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4일 남서부 후제스탄주 마슈하르 석유화학 특구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 이스라엘 국방장관 : 현재 이란 석유화학 수출의 약 85%를 차지하는 두 시설 모두 가동이 중단돼 운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파키스탄 중재로 미국과 이란 간 휴전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계획에 종전은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이 이란을 뿌리 뽑을 좋은 기회라는 입장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 이란은 더는 예전의 이란이 아닙니다. 이스라엘도 예전의 이스라엘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해졌고 이란의 테러 정권은 그 어느 때보다 약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테헤란 공항의 이란 공군기와 헬기를 파괴하는 영상 등을 공개하며 연일 전투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란뿐 아니라 헤즈볼라 같은 우군들까지 한꺼번에 쓸어버리겠다며 레바논 등 주변 중동 국가들도 계속 때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가자지구에도 끝없이 폭격을 퍼부어 휴전 이후에만 최소 70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란 석유 시설을 거듭 공격하는 등 '마이 웨이'를 외치는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에 악영향을 줄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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